일제의 흔적 – 우리 동네의 강점기의 유산을 걸어보다.
매일 지나던 그 길, 그 건물, 그 벽돌이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와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이 역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익숙한 거리에서 마주친 낯선 시간서울의 오래된 벽돌집, 인천 항구 골목의 계단, 부산의 2층 붉은 건물.대구의 근대식 회관, 철원 한복판에 서 있는 급수탑, 광주의 지하 동굴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도시 공간이지만, 이 안에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그림자가 남아 있습니다. 왜 아직도 남아 있는가?해방 직후 몰수되었지만, 관리 주체가 모호해서 아니면, 개발의 우선순위에 밀려 방치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일부는 역사적 문화재로 등록되고 보존되어 사료가 되었지만, 이 중에 많은수는 민간이 사용하거나 폐허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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