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마인의 수세식 화장실이 제국의 쇠락과 몰락의 원인 중 하나였나? 로마 제국의 많은 건축 기술과 도시 설계 중, 수세식 화장실은 그중에서도 독창적인 발명품 중 하나로 손꼽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은 도시의 위생 상태와 삶의 질을 높였지만, 반면에 제국의 쇠퇴를 촉진하는 원인 중 하나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목차 -1. 공중 위생과 수세식 화장실2. 숨겨진 위험 : 오염과 전염병3. 납 중독과 건강 악화4. 기술과 환경의 균형 공중 위생과 수세식 화장실로마의 공공 화장실은 배설물을 즉시 물로 씻어내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하수도 시스템이 배설물을 강이나 호수로 배출되게끔 건축되었고, 당시로서는 위생 상태를 크게 개선하는 시설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여러 사람이 .. 더보기 중국에서 유럽 선교사가 천국의 왕으로 오해 받은 이유 16세기말에서 17세기 초, 유럽 선교사들은 중국에 도착해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몇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전하려던 종교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면서 중국인들에게 신적인 존재나 "천국의 왕"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문화적 차이와 유럽 선교사들이 가져온 과학 기술, 그리고 중국 사회의 독특한 정치적 배경 때문이었는데 오늘은 이 일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유럽의 선교사가 중국인들에게 선교하는 장면 - 목차 -1. 유럽 선교사와의 첫 만남2. 천국의 왕으로 오해받다.3. 번역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4. 선교사들의 의도와 영향 유럽 선교사와의 첫 만남유럽 선교사들은 중국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여러 과학적 도구를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어, 인쇄기,.. 더보기 커피를 두고 벌어진 전쟁 : 악마의 음료 VS 성스러운 영감의 물질 오늘날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는 과거 한때 강한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종교적, 정치적 갈등 속에서 커피는 "악마의 음료"로 불리며 탄압받기도 했고, 동시에 "성스러운 영감의 물질"로 추앙받으며 사색과 토론의 중심에 있었죠. 오늘도 빼놓지 않고 마시는 이 커피의 역사는 단순한 음료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목차 -1. 커피의 기원-에티오피아2. 오스만 제국의 커피 금지령3. 커피의 유럽확산 커피의 기원-에티오피아 커피의 기원은 9세기경 에티오피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아라비아 반도에서 음료로 발전한 커피는 15세기경 이슬람 세계에서 중요한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슬람 학자들과 수피 수도자들은 커피를 밤새워 기도하고 연구하.. 더보기 세종대왕의 자격루와 오늘날의 스마트워치의 비교 세종대왕의 많은 업적 중에 오늘은 물시계인 '자격루'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단지, 물시계가 있었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격루의 원리와 그 작동 방법이 굉장히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포스팅 하면서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현대의 스마트워치 기능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새로운 시각에서 오늘날의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미지와 작동원리를 영상으로 첨부해 놓았으니 꼭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자격루와 스마트워치의 공통점 1. '시간관리와 알림 기능' 먼저, 자격루와 스마트워치는 모두 시간 관리와 알림을 핵심 기능으로 합니다. 자격루는 일정한 시간에 물이 떨어지면서 자동으로 종과 징이 울려 시간을 알렸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일어나야 할 시간, 관청에서 .. 더보기 소금이 바꾼 역사 : 전쟁과 문명의 숨은 조미료.. 오늘은 가벼운 주제로 소금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맛을 위해서도 적절한 섭취가 필요한 소금... 여기에 관련된 역사적 전쟁과 문명의 이야기를 몇 가지를 소개 합니다. 소금은 단순한 음식의 조미료가 아니었습니다. 역사의 맛을 결정짓는 비밀 재료였죠. 고대 로마에서는 이 흰 가루가 제국의 성장과 경제의 중심축이었습니다. "비아 살라리아(Via Salaria)", 즉 소금길은 로마 군대의 혈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이 길을 통해 소금이 로마 전역으로 유통되었고, 군인들의 급료(살라리움, salarium)가 바로 이 소금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중요한 물질이었습니다. "로마를 움직인 것은 황제가 아니라 소금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소금이 단순히 경.. 더보기 참호 속의 손목시계: 1차 세계대전을 바꾼 작은 혁신 1916년, 참호 속 병사들은 진흙과 포탄 파편에 몸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새벽이 밝아오고, 사령관이 외칩니다. “5분 후, 공격 개시!” 병사들은 손목에 차고 있던 작은 시계를 확인하며 숨을 고릅니다. 그 짧은 5분 동안, 병사들은 마지막으로 총을 점검하고, 동료와 눈을 맞추며 출발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손목시계가 없었다면 과연 이런 일사분란한 움직임이 가능했을까요?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차고 있는 손목시계의 1차 대전에서의 활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목차 -1. 손목시계가 왜 전쟁에서 필요했을까?2. 실사례 : '솜 전투'에서의 활용3. 시간의 '동기화', 손목시계의 역할4. 예상치 못한 문제와 손목시계의 중요성5. 솜 전투 이후 .. 더보기 바람개비 만든 고대 페르시아 사람들 : 바람을 길들인 역사의 시작 바람개비의 발명의 시초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 글을 시작합니다. 너무나 흔해서 아무나 만든 것이라고 여결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바람개비가 고대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사람들이 이 바람을 단순히 자연의 힘으로만 두지 않고, 이를 길들여 자신의 삶을 바꿨다는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농업 도구를 넘어, 인류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 놀라운 기술적 유산 '바람개비' . 오늘은 이 스토리를 전하겠습니다. - 목차 -1. 바람개비의 탄생 : 자연의 도전과 응답2. 바람개비가 만든 사회적 변화3. 바람개비와 오늘날의 연결4.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5. 우리에게 주.. 더보기 로마 폼페이의 마지막 하루, 화산이 삼켜버린 도시.... 두 남녀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땅에 누워있는 모습. 바로 폼페이의 최후의 날하면 떠오르는 사진입니다. 오늘도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이 폼페이의 유적을 통한 로마의 생활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서기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남부의 활기찬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갑작스러운 분화로 인해 하루아침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도시 전체를 화산재와 용암으로 뒤덮어, 당시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고스란히 보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폼페이는 '시간이 멈춘 도시'로 불리며, 고대 로마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 목차 -1. 폼페이의 번영과 영광2. 화산이 보낸 죽음의 징조3. 화산재에 묻힌 도시, 시간이 멈추다.4. 고대 로마를..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